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FK 발표를 인용해 LG전자 칠레법인의 지난달 TV 판매률이 7월에 비해 200% 급증해 매출이 급증하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미국프로농구리그(NBA)' 등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TV 판매량을 급격히 끌어올린 것 으로 분석된다.
니콜라스 페르난데스(Nicolás Fernández) LG전자 칠레법인 홈 엔터테이먼트(H.A) 부문 마케팅 매니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NBA 등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가 TV 판매량을 늘렸다"며 "스포츠 경기 재개로 글로벌 TV 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LG전자 TV에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세계 곳곳이 열광하는 분위기다.
최근 호주 유력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LG 올레드 TV 두 모델(65CX, 77ZX)에 나란히 최고 등급을 부여하며 ‘초이스 추천 제품(Choice Recommended)’으로 선정했다.
또한 액정표시장치(LCD) TV LG 나노셀 TV 2종류(55NANO86, 65NANO91) 역시 같은 평가에서 LCD TV 중에서 최고 평점인 80점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LG TV의 압도적 성능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