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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UI패스, 내년 150억달러 IPO 추진…스노플레이크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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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UI패스, 내년 150억달러 IPO 추진…스노플레이크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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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UI패스가 150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위해 주간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로이터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UI패스는 내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IPO 주간사 선정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
소식통은 IPO 시기, 규모 등은 시장 여건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또 다른 소식통은 UI패스의 연간 매출이 4억달러를 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UI패스는 회계, 인사관리, 정보기술(IT) 등 반복적이고 일정한 패턴을 되풀이하는 업무 분야를 자동화하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2005년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인 대니얼 다인스와 마리우스 티르카가 루마니아에서 설립한 업체다.

UI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업종 가운데 하나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기업들의 자동화 노력이 확대되면서 혜택을 보고 있다.

UI패스가 상장되면 지난주 상장돼 대박을 터뜨렸던 스노플레이크의 IPO를 압도하는 규모가 된다. 스노플레이크의 지난주 IPO 규모는 30억달러를 조금 넘었다.
또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 유나이티 소프트웨어는 IPO 규모가 1억달러 수준이었다.

UI패스는 사명이 데스크오버에서 2015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고, 2017년 뉴욕으로 본사를 옮겼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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