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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닛산, 판매고전 자구책 '유통 파트너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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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닛산, 판매고전 자구책 '유통 파트너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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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베트남 현지 판매 합작사를 베트남자동차산업개발로 변경한다. 닛산은 지난 2018년, 베트남에서 오랜 파트너였던 말레이시아계 기업인 탄총모터(Tan Chong Motor) 와의 합작을 종료했다.

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산업개발이 10월 1일부터 닛산 자동차를 수입, 유통한다.
지난 8월 28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베트남자동차산업개발은 꽝닝성 하롱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 판매다. 베트남자동차산업개발은 닛산이 베트남에서 기존에 제공했던 모든 서비스 및 제품 혜택을 그대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은, 다른 일본 브랜드와 달리 베트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모델은 닛산 써니(Nisan Sunny), 엑스-트래일(X-trai)l, 나바라(Navara), 테라(Tera)다. 이중 닛산 써니와 엑스-트래일은 베트남에서 조립하고 있다.

한편, 탄총모터는 닛산과 결별한 후, 중국 MG(Morris Garrage)와 손을 잡았다. 현재 MG의 승용차와 SUV를 베트남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초 다낭 공장에서 MG 차량을 조립할 예정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