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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서비스 출시 1년...이용자 15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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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서비스 출시 1년...이용자 150만 명 돌파

KB국민은행의 손으로 출금 서비스에 하루 평균 약 5000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은행의 손으로 출금 서비스에 하루 평균 약 5000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등록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손으로 출금 서비스’가 출시 1년만에 이용자 150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 5일부터 7일까지 손으로 출금 서비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복불복(福不福) 감사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해 치킨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개별 통지한다.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은행이 개인의 손바닥 정맥 정보를 수집해 암호화 하고 금융결제원과 일정 비율로 분산 보관한다. 본인인증 시, 두 기관의 보관 정보를 결합해 일치 여부를 식별한 후 등록이 완료되면 그 이후에는 거래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고객은 한 번의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통장, 인감, 비밀번호 없이 예금 지급이 가능한 신개념 창구 출금 서비스로 기존 통장 기반의 거래 관행을 탈피하고 신분증, 인감 등의 일치 여부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고객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출시 1년만에 손으로 출금 서비스 이용자는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일 1만건 이상의 출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매일 약 5000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등록하고 있으며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령층 고객이 대면채널에서 디지털을 체험하고 학습하면서 비대면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고령 친화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1주년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고객중심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