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인 '릴리앤뷰티'와 자사 뷰티 브랜드 '미샤'의 유통과 판매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와 릴리앤뷰티는 다음 달 11일에 진행하는 중국 최대 세일 축제 '광군제'에서 첫 번째 협업에 나선다.
두주아 에이블씨엔씨 중국지사장은 "중국 내수 브랜드의 성장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중국 내 유통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원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본부장은 "릴리앤뷰티와 함께 중국에서 '홍비비'로 유명한 주력 제품을 필두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첫 협업인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