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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반도체와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완벽한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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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반도체와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완벽한 콜라보

리딩투자증권 러셀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순이익률 오름세 유지


러셀은 반도체 증착-식각 장비에 대한 리퍼비쉬와 생산자동화 설비 개발업체다. 2018년 5월 상장했다. 러셀은 2006년 3월 설립돼 반도체장비의 제조 판매 생산과 자동화장비의 제조와 판매 등을 진행해왔다.

중고 반도체 증착장비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개조, 업그레이드하여 재판매하는 'Refurbishment & Retrofit' 사업을 펼쳐왔다. 매출은 200mm 장비 57.74%, 300mm 장비 22.96%, 무인자동화시스템(제품) 13.4%, FA 5.76% 등으로 구성됐다. 러셀의 시가총액은 894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시장에서 814위다.

리딩투자증권 한유건 애널리스트는 러셀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순이익률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동화 설비의 수주 물량이 확대되면서 해외 판매가 견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주력 중고장비 부문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는 축소됐다.

러셀은 판관비 부담이 확대됐음에도 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외환수지의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오름세를 유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진행중이나 전방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와 러셀로보틱스의 종속기업 편입, AI팩토리 사업진출 등으로 자동화 장비 부문의 성장이 진행되면서 매출실적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러셀(코스닥 217500)은 반도체 장비 리퍼비시와 생산자동화 설비를 취급해왔다. 2006년 3월 설립돼 반도체장비 제조와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왔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반도체 LCD OLED 산업의 후방 산업으로 분류되는 반도체 중고 장비 리퍼비시와 원재료 생산 공장의 생산 자동화 설비 등으로 구성됐다. 200mm와 300mm 박막증착 반도체 장비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 매그나칩 등이다.

러셀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화 설비의 수주물량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해외판매가 견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주력 중고장비 부문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규모가 축소됐다.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원가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러셀의 순이익률은 외환수지의 개선으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방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와 러셀로보틱스의 종속기업 편입 영향과 AI팩토리 사업 진출 등 자동화 장비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 성장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리포트 발간 2020년 10월 24일]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