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WHO는 입원 환자 1만1266명을 상대로 진행해온 '연대 실험'에서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WHO의 이 보고서 보도이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길리어드 주가가 급락가 급락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 (NEJM)에 실렸다.
WHO는 앞서 올 6월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가 코로나 치료제로서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로는 파미셀등이 손꼽혀 왔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 및 유전자체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렘데시비르 쇼크르 또 다른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인 진원생명과학 신풍제약 등도 주목받고 있다.
16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19.80포인트(0.07%) 내린 28,494.20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3포인트(0.15%) 하락한 3,483.34에,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54.86포인트(0.47%) 내린 11,713.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걸림돌이 됐다. 미국 실업 지표가 악화하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2.16% 상승한 26.97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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