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전기차브랜드 폴스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시판된 폴스타2에서 파워 인버터와 배터리팩의 수가열히터와 관련한 문제가 발견돼 판매차량 거의 전량에 대해 인버터와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이번 리콜에 해당하는 차주에 대해서는 11월 2일부터 통지를 할 계획”이라면서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서비스센터를 한차례 방문하는 것으로 문제의 결함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고객 인도가 예정돼 있는 폴스타2의 경우, 결함을 해결한 뒤 출고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고객 인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폴스타는 이번에 리콜에 대해서는 물리적인 수리를 통해 해결하되 앞으로는 테슬라가 하는 것처럼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