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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경찰·소방·산림·의무후송전용헬기 등 국산헬기 9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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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경찰·소방·산림·의무후송전용헬기 등 국산헬기 9종 선봬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 참가
“국산헬기는 원활한 후속지원으로 임무가동률이 장점”

KAI가 11일부터 13일 까지 열리는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다. 사진=KAI이미지 확대보기
KAI가 11일부터 13일 까지 열리는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다.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경찰·소방·산림·의무후송 전용헬기 등 다양한 국산헬기 9종을 선보인다.

KAI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한다.
KAI는 국산 헬기 '수리온' 기반의 경찰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제주소방 등 주요 정부기관용 플랫폼을 모두 확보했다. 각 기관으로 납품된 국산헬기는 국민안전을 위해 정찰, 구조, 수색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가운데)이 KAI 부스에서 국산 해양경찰헬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가운데)이 KAI 부스에서 국산 해양경찰헬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해양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양경찰헬기를 비롯해 경찰·소방·산림·의무후송전용헬기와 소형 민수헬기(LCH) 파생형 등 다양한 국산헬기 9종을 선보인다.

KAI는 지난 2019년 국산 해경헬기(KUH-1CG) 2대를 해양경찰청에 인도한 바 있으며 나머지 1대는 2021년 상반기에 납품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산헬기는 정부기관에 총 18대(경찰 10, 소방 4, 산림 1, 해경 3) 계약·납품했다.

KAI 관계자는 “국산헬기는 원활한 후속 지원으로 높은 임무가동률이 장점”이라며 “항전시스템 등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