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항원·항체 진단키트 1종씩 총 2종 정식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보여주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키트 1종씩 총 2종을 정식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정식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은 코로나19 RT-PCR 진단키트 5개였다. 이 키트는 유전자 증폭 검사 방식으로 결과가 나오기 까지 6시간가량이 소요되나 정확도가 높은 편인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일상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의 전파가 쉬워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30분 내 결과를 알 수 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항원·항체 진단키트를 정식 허가했다. 이로써 현재 정식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항원 진단키트 1개, 항체 진단키트 1개 등 총 5개 업체 7개 제품이 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기준 정식 허가를 신청한 진단키트 중 RT-PCR 방식이 14개, 항원 진단이 4개, 항체진단이 11개가 심사 단계에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