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흥국화재, ‘AI 서비스 확대’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맞손

공유
0

흥국화재, ‘AI 서비스 확대’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맞손

(왼쪽부터) 이종수 흥국화재 기획마케팅본부장 전무,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총괄 전무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흥국화재 본사에서 AI 기반 보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화재 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종수 흥국화재 기획마케팅본부장 전무,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총괄 전무가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흥국화재 본사에서 AI 기반 보험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험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흥국화재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보험업 시스템·서비스 구축과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위한 공동 협력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흥국화재와 네이버클라우드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사업 제안, 컨설팅, 마케팅, 신규 클라우드 상품 구성 등에 대한 공동 수행 협력 ▲AI 기반 헬스케어 관련 제품·상품 개발 지원, 신사업 발굴과 신규 비즈니스 협력 사업 논의 ▲비대면 스마트워크 시스템 환경 구축 등이 있다.

흥국화재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제공되는 네이버 클로바의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해 보험업에서 필요한 업무 시스템과 고객 서비스의 디지털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문자판독), AI 기반 신분증 진위여부 판독, AI 컨택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시작했다. 현재는 보험금청구 접수서류인 입통원영수증 처리 업무에 AI OCR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수 흥국화재 기획마케팅본부장 전무는 “보험산업에 AI기술을 활용해 신사업 발굴과 업무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혁신적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