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인도표준국(BIS)은 통상 15일 이내에 수입 업무를 처리하지만, 현재 수입 서류를 완성하는 데는 최대 2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이번 연기는 휴가철을 앞둔 유통업체들의 또 다른 이슈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보통 휴가기간 중 스마트폰부터 자동차까지 필요한 상품들을 구매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수입 금지는 유통업자들에게 큰 타격이 된다.
힌두교 상인들과 민족주의 단체들은 올해 초 중국과의 국경 충돌 후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상품에 대한 보이콧을 요구했다. 인도 정부는 중국산 스마트폰 앱을 금지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도 인도 현지에서의 생산을 촉진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