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테슬라 86% 대폭락 경고, JP모건 긴급보고서 전기차 배터리 나스닥 ↓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앞으로 86% 대 폭락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JP 모건은 이날 발표한 긴급보고서에서 테슬라 주가가 지나치게 과대 평가되어있다면서 대폭락을 예고했다.
다음은 뉴욕증시 테슬라 주가 마감 시세
1 Year Target $452.50
Today's High/Low $654.32/$588.00
Share Volume 70,520,203
Average Volume 39,783,874
Previous Close $649.88
52 Week High/Low $607.80/$65.45
Market Cap 572,987,035,084
P/E Ratio 1213.82
Forward P/E 1 Yr. 617.57
Earnings Per Share(EPS) $0.50
Annualized Dividend N/A Ex Dividend Date N/A
Dividend Pay Date N/A
Current Yield N/A
Beta 2.15
Special Dividend Date Aug 31, 2020
Special Dividend Pay Date Aug 28, 2020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이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테슬라에 대해 경고를 했다. JP모건은 이날 테슬라 재무지표, 실적과 비교해 주가가 지나치게 올랐다면서 추격 매수를 피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JP모건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테슬라 주가는 모든 전통적인 지표의 잣대로 봤을 때 극적으로(dramatically) 과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테슬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주가지수 편입을 앞두고 테슬라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을 향해서도 주가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라고 충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5.07포인트(0.35%) 하락한 30,068.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43포인트(0.79%) 내린 3,672.82에,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243.82포인트(1.94%) 급락한 12,338.95에 마감했다.

백악관은 전일 9천16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민주당에 제안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양당이 충돌하는 책임 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안을 빼고 나머지 사안을 타결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영국에 이어 캐나다도 화이자의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미국도 수일 내로 이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알레르기 이력이 있던 접종자 두 명이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나 백신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보건 당국은 알레르기 이력자에 대해서는 당분간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7.69% 상승한 22.27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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