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지난 8일 국내 발전사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검사시스템을 개발,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검사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남동발전은 모바일과 웹 표준 검사절차를 개발해 검사 신뢰성을 확보했고, 비대면 품질검사를 위한 스마트 품질검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품질검사자가 표준 검사절차에 따라 검사수행 내용을 실시간 등록하면 발주사 품질담당자가 검사진행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상호 검증 방식으로, 비대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남동발전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내년 1월부터 스마트 품질검사시스템을 전 사업소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이상규 환경품질처장은 "남동발전은 품질혁신을 통해 발주사와 제작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 협력사의 비용절감과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