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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변종 출현 , 화이자 모더나 백신 흔들…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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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변종 출현 , 화이자 모더나 백신 흔들… 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비상


코로나 변종 출현으로 다시 비상상태에 돌입한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사진 =뉴시스
코로나 변종 출현으로 다시 비상상태에 돌입한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 사진 =뉴시스

코로나 변종의 출현으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도 노로나 변종앞에서는 무기력할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와 코스닥 코스피에도 또 하나의 변수가 등장한 셈이다.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영국에서 전염력이 강한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등 잇따라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영국은 변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 런던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봉쇄를 단행한 상태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국에서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벨기에 정부도 영국발 항공편과 열차 운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하늘길에 이어 육로까지 일단 막기로 한 것이다. 이탈리아도 영국과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 역시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했다. 독일 정부도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금지했다. 프랑스 정부는 영국을 출발하는 비행기와 기차 운행을 중단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다.

이러한 여행 제한 조치들은 노딜 브렉시트(Brexit)와 맞물려 경제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국은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종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긴급 봉쇄조치를 발표하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인들에게 접종하라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18세 이상 미국인들에게 맞히라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권고를 수용했다. ACIP는 전날인 19일 회의를 열고 모더나의 백신을 검토한 뒤 표결을 거쳐 이같이 권고한 바 있다.

CDC의 이 같은 승인 절차는, 이미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아 배포·운송에 들어간 모더나의 백신이 실제 사람들에게 접종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적 과정이다. 이번 승인으로 모더나의 백신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일반 미국인을 상대로 접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모더나의 백신도 공급에 가담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백신 접종은 더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코로나 변종의 출현으로 백신을 통한 방역에 한계가 있을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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