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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3 주간 생산량 8000대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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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3 주간 생산량 8000대로 늘어

중국 상하이 테슬라 기가팩토리3의 생산라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상하이 테슬라 기가팩토리3의 생산라인. 사진=로이터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전기차 조립공장 기가팩토리3의 생산량이 주간 8000대를 돌파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가 중국산업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기가팩토리3은 테슬라 대표 전기차 모델3과 SUV 전기차 모델Y를 조립하는 공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가팩토리3은 지난해 발표한 올해 생산목표 55만대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가운데 현재 모델3와 모델Y의 주간 생산량이 각각 5000대, 3000대로 올라간 상황이다.

이런 추세라면 상하이 공장의 올해 생산목표에 근접한 52만여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중국산업증권은 내다봤다. 이 가운데 10만대는 수출용으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가팩토리3에서 올해 생산목표를 달성할 경우 테슬라가 지난해 이룬 신기록 50만대 출고기록을 능가하게 된다고 테슬라라티는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지난 한해동안 판매한 전기차는 50만9737대, 고객에 인도한 전기차는 49만9550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