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블루웨이브 대 폭발, 테슬라 애플 SK 플러그파워 친환경 수소 전기차 ↑

공유
4

뉴욕증시 블루웨이브 대 폭발, 테슬라 애플 SK 플러그파워 친환경 수소 전기차 ↑

나스닥 다우지수 S&P 500 사상최고치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의회의 바이든 당선 인정과 조지아 상원 선거 민주당 압승으로 블루웨이브가 오면서 뉴욕증시가 대 폭발하고 있다.

테슬라 애플 플러그파워 등 친환경 수소 와 전기차 관련주 들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SK가 투자한 플러그파워 기세도 무섭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39M

NASDAQ Composite Index 13044.14 +303.35 2.38%

Nasdaq-100 Index 12922.32 +298.97 2.37%

DOW INDUSTRIALS 31062.27 +232.87 0.76%

S&P 500 3802.86 +54.72 1.46%

RUSSELL 2000 2088.4474 +30.5269 1.48%

S&P MIDCAP 51.9961 UNCH

NYSE COMPOSITE 14918.7125 +129.8772 0.88%

이날 뉴욕증시는 바이든 당선인의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이 확정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고용 관련 지표도 양호한 데 힘입어 상승 출발 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상·하원 합동위원회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공식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대가 의사당을 점거하는 등 혼선도 있었지만, 의회의 최종 결정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석권하며 상원까지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블루웨이브로 민주당 주도 국정 운영에 걸림돌이 없어지면서 적극적인 재정 확장을 통한 경기 부양이 예상된다. 그 바람에 뉴욕증시에서는 은행 등 경기 부양 수혜 종목들이 강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블루웨이브는 그러나 민주당이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나 법인세 인상 등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천 명 감소한 78만7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지난 1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8.0% 늘어난 68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47% 올랐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다.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하자 국내 친환경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태양광 관련주인 한화솔루션(55,400 +4.14%)과 풍력발전 관련주인 씨에스베어링(37,300 +3.76%) 그리고 수소 관련주인 SK LS일렉트릭(13.93%) 현대일렉트릭(19,300 +8.43%)(8.43%) 등도 강세다. 현대자동차(1.48%) 기아자동차(1.29%) 등 완성차 업체도 올랐다.

미국 민주당은 2030년까지 6300만 대의 내연기관차를 친환경차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친환경차 관련주로 에코프로비엠(185,600 +1.48%), 일진머티리얼즈(52,600 +0.38%), 후성(12,200 +3.83%), 솔루스 첨단소재, 상아프론테크(50,300 +9.11%), 천보(189,000 +0.21%), DI동일(178,500 +7.21%) 등이 거론되고 있다.

풍력 관련주로는 씨에스윈드(177,000 -0.84%), 유니슨(5,190 +1.37%) 등이 오르고 있다. 수소연료 업체로는 두산퓨얼셀(55,700 +2.20%), 에스퓨얼셀(41,850 +7.86%), 진성티이씨(13,000 +0.39%)가 거론된다. 현대차와 수소연료전지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LS일렉트릭, 자회사를 통해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LS도 주목받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장중 한때 811.61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이 7690억달러(약 839조7480억원)에 달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페이스북의 시가총액 7650억달러를 초과했다. 그 덕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를 제치고 세계 위의 부자가 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