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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11 식사법' 담은 정기구독 식단 서비스 '디자인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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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11 식사법' 담은 정기구독 식단 서비스 '디자인밀' 출시

채소·단백질·통곡물 2:1:1 비율로 섭취해 당 흡수 줄이고 영양 균형

풀무원이 론칭한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풀무원이 론칭한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관리 식단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풀무원녹즙은 임상 연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설계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구독 식단 '디자인밀'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자인밀은 풀무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식사 가이드와 정기구독형 식단을 제공한다. 풀무원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211 식사법'에 따라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디자인밀 1끼니로 구성했다.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 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해 당 흡수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사 방법이다.

디자인밀은 열량과 에너지 영양소 비율뿐 아니라 다년간 임상 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개발한 '당흡수예측모델'을 고려해 설계됐다. 신장, 체중, 활동량, 대사 건강지표, 진단 병력, 식생활 등 개인의 건강 정보로 구성된 설문을 통해 개인 맞춤 식사 가이드와 식단을 추천한다.

디자인밀 맞춤식단은 총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D 밀 플랜(Meal Plan)'은 탄수화물 섭취를 고려한 식단이다. 가공하지 않은 통곡물과 채소를 혼합한 밥으로 탄수화물이 천천히 소화 흡수되도록 했다. 다양한 단백질과 채소찬을 곁들여 영양균형을 맞췄다. 'H 밀 플랜'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고려한 식단이다. 취나물, 곤드레나물 등 따로 챙겨 먹기 번거로운 나물밥에 굽거나 찐 채소찬과 다양한 단백질찬을 제공한다. 'B 밀 플랜'은 영양균형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고, 맛과 영양, 식감 모두를 갖춘 통곡물밥에 채소찬과 단백질찬을 담았다.

제품은 전날 조리하여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신선한 상태로 배송된다. 격일 배송으로 월수금 또는 화목 선택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에 바로 데워 먹을 수 있어 바쁜 일상 중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남기선 풀무원녹즙 PDM 사업부 사업부장은 "디자인밀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당 흡수를 줄이고 영양균형을 채우는 과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면서 "향후 더 세분화된 고객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