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영국, 3월초까지 봉쇄조치 지속…변이종 확산 제동 위해 입국규제 강화

공유
0

[글로벌-이슈 24] 영국, 3월초까지 봉쇄조치 지속…변이종 확산 제동 위해 입국규제 강화

봉쇄조치에 들어간 뒤 사람 왕래가 줄어든 영국 런던시내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봉쇄조치에 들어간 뒤 사람 왕래가 줄어든 영국 런던시내 모습. 사진=로이터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는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도입한 봉쇄조치를 적어도 3월 8일까지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19 변이종의 확산이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으며 26일에는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영국은 지금까지 남아프리카와 일부 남미국가 등 코로나19 변이종이 발견된 22개국으로부터 입국을 금지하고 있지만 입국규제를 더욱 강화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고위험국가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영국정부가 제공하는 시설에서 10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격리중 외출에 대해서는 입국절차 시에 이유를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