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제2금융권, 신용대출 중심 가계대출 폭증

공유
0

제2금융권, 신용대출 중심 가계대출 폭증

제2금융권 지난달 기준 가계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금융위원회
제2금융권 지난달 기준 가계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금융위원회
제2금융권 지난달 기준 가계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1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5000억 원 늘었다. 전월(2조 1000억 원) 보다 4000억 원, 전년동월(-1조 5000억 원) 대비로는 4조 원 확대됐다.
제2금융권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1조 7000억 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1조 7000억 원)과 같았고, 전년동월(-2000억 원) 보다는 1 조9000억 원 확대됐다.

제2금융권 신용대출은 7000억 원 늘어 전월(4000억 원) 보다 3000억 원 늘었다. 또 주택담보대출은 8000억 원 늘었다.

금융위는 "지난달 가계대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주택거래, 공모주청약 등 자금수요가 지속되며 전년동월 대비 증가폭은 확대됐다"며 "지난해 하반기 큰 폭 증가세를 보였던 신용대출의 경우 적극적 관리노력에 힘입어 증가세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