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 시간) 중국 쓰촨 안전감독관리국 항공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쓰촨 홍다그룹(宏达集团) 류창롱(刘沧龙)은 지난해 4월 25일 자가용 비행기 걸프스트림 G5550 항공기 B-8275를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기항하던 중 이물질을 맞아 오른쪽 날개가 파손됐다.
또 조사결과에 따르면 파손된 걸프스트림 G5550 항공기의 수리 비용은 1억8600만 위안(약 322억5984만 원)에 달했다.
지하철 공사 관계자는 수리 비용이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전시 공중더쓰통용항공유한공사(深圳市空中的士通用航空有限公司) 마홍(馬宏) CEO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비행기 파손 사진을 보면 파손 정도가 심각해, 수리 불가한 경우에 비행기를 미국으로 운송하고 날개를 교체해야 하므로 공식 발표한 수리 비용은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비행기의 소유권자인 국제기계설비 출입국무역유한공사(国际机械设备进出口贸易有限公司)는 관련 기관의 배상을 기다리고 있으며 파손된 비행기의 최종 조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부자들이 자가용 비행기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걸프스트림 G5550 항공기의 가격은 4500만 달러(약 505억5750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