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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크로아티아 슈퍼전기차 리막에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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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크로아티아 슈퍼전기차 리막에 투자 확대

2016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된 슈퍼전기차 씨투 모델. 이미지 확대보기
2016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된 슈퍼전기차 씨투 모델.
독일 폭스바겐의 자회사 포르쉐가 코로아티아 슈퍼전기차 제조업체 리막오토모빌리(이하 리막)에 7000만유로(약 94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고 밝혔다고 테크크런치 등 해외 IT매체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포르쉐의 리막지분은 15%에서 24%로 높아졌다.
포르쉐가 리막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포르쉐는 지난 2018년에 리막에 처음으로 투자했으며 지난 2019년 9월에도 리막주식을 늘렸다. 포스쉐는 수개월전에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리막에 8000만유로를 추가로 투자했다.

지난 2009년 메이트 리막(Mate Rimac)이 설립한 리막은 지난 2018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데뷔한 2인승 씨투(C Two)와 같은 슈퍼 전기차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차량은 눈에 띄는 1914마력을 생산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56마일이며 1.85초만에 0~60mp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리막은 올해 완성차 형태로 씨투를 공개할 계획이다.

리막은 슈퍼전기차 이외에 고전압 부문의 배터리 기술에 중점을 두고 전기 파워트레인을 설계 및 제조하고 인간과 기계 간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도 개발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