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환율변동과 미 보석대기업 티파니 매수 영향을 제외한 1분기 기존매장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140억유로(167억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매출액이 86%, 미국이 2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유럽은 9%나 감소했다.
아시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매장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했다. 온라인의 고급품판매도 성장했다. 다만 장 자크 기오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온라인이 매장판매를 대체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매출액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한 패션‧가죽부문의 기존매장 매출액은 52%나 급증했으며 애널리스트의 예상치(27%)를 크게 앞섰다.
시계‧보석품부분 매출액은 지난 1월에 158억달러를 올렸으며 매수한 티파니의 효과 덕택으로 138%나 수익이 급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