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 시간) 홍콩경제일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2분기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3년 전 기업 가치가 200억 달러(약 22조3580억 원)로 평가받은 바이트 댄스는 올해의 기업 가치가 4000억 달러(약 447조1600억 원)로 평가받았다.
관계자는 “바이트댄스가 40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홍콩증시에 상장되면 장이밍은 자산 1000억 달러(약 111조7900억 원)로 마윈을 추월해 중국 갑부 1위, 세계 갑부 8위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핵심 업무를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게임 분야로 확장한 후 연간 영업 이익을 100% 이상 증가했다.
또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11월까지 최소 9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완성했고, 세쿼이아 캐피털·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제너럴 애틀랜틱·KKR 등 기관이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제품 개발, 업무·시장 확장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