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 인상에 나서고 이 과정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세가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주식 매도로 이어졌다.
또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도 280.66포인트(1.86%) 빠진 6267.39,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175.69(2.47%) 급락한 6947.99에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3주만에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STOXX 600은 실적호조와 경제 재개 낙관론으로 올해까지 약 10% 올랐다.
유럽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로 미국증시가 급락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업종별로 보면 미국 지수를 떨어 뜨린 후 여행, 소매, 기술 주들이 급락했다.
세바스찬 갈리 노르디 에셋 메니지먼트 수석 매크로 전략가는 "대부분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위험을 더 줄여야할지 아니면 기회로 볼지 결정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