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켓은 나사의 카이넷-X 임무의 일부로 발사되었는데, 이 프로젝트는 자력으로 연결된 다른 우주 지역들 사이에서 에너지와 추진력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환경에 해롭지 않은 이 수증기는 동해안을 가로질러 약 30초 동안 보이는 두 개의 녹색 자외선을 형성했다. NASA에 따르면, 인간의 눈은 어둠 속에서는 보라색을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카이넷-X 프로젝트로 비산된 증기 구름은 월롭스에서 발사된 이전의 증기 미션보다 더 보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다.
미션은 당초 5월 8일로 잡혔으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번번이 연기됐다. 나사는 또한 발사대 차량을 검사하고 로켓의 3단 모터를 교체해야 했다. NASA는 발사 직전, 이 임무가 발사의 마지막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었다.
NASA 월롭스는 트위터를 통해 "해 질 무렵 달이 지평선 위로 너무 높이 올라가, 너무 밝은 탓에 하늘에서 증기 추적기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이번 발사를 "아름다운 쇼"라고 부르며 “오늘 이보다 더 좋은 이야기는 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