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다르면 양사의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18일로 예정된 전화화상회의에는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와 폭스콘의 리우양웨이(劉揚偉) 회장 등이 출석한다. 하지만 양사는 구체적인 제휴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제휴는 스마트 조종석과 자동차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협력에 중점을 두는 가능성이 있다.
폭스콘은 지난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전기자동차(EV) 제조와 무선통신의 커넥티드차 사업을 하는 합작사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자동차 분야에 진출할 의향을 나타냈다. 다만 양사의 제휴작업은 FCA와 프랑스그룹 PSA와의 합병의 영향으로 연기되어 있었다. FCA와 그룹 PSA의 합병은 올해 1월에 완료하고 새로운 회사 스텔란티스가 출범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