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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컨설팅업체 에이컴, 선전 바오안공항 4터미널 설계 프로젝트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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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컨설팅업체 에이컴, 선전 바오안공항 4터미널 설계 프로젝트 낙찰

에이컴이 참여한 합작투자회사는 선전 바오안국제공항의 제4 여객터미널 설계·기획 프로젝트를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바오안국제공항이미지 확대보기
에이컴이 참여한 합작투자회사는 선전 바오안국제공항의 제4 여객터미널 설계·기획 프로젝트를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바오안국제공항
글로벌 인프라 컨설팅업체 에이컴(AECOM)은 선전 바오안국제공항(深圳宝安国际机场)의 제4 여객터미널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에이컴·중국 건설 둥베이설계 연구원·로저스 스터크 하버 플러스 파트너스 건축회사·중철2원 공정그룹(中铁二院工程集团)으로 조직한 합작투자회사는 바오안국제공항 제4 여객터미널 구역 설계·기획 프로젝트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컴·둥베이설계 연구원 등은 여객터미널과 출국 게이트 안쪽인 에어사이드(airside)의 기획·설계 등 관련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컴의 아시아권 종샤오핑(钟小平) 사장은 "선전 공항이 국제 허브공항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에이컴은 홍콩국제공항 등 여러 지역의 공항 공사에 참여했고, 회사 자체의 지식과 고객사의 기술 등으로 고품질·지속발전 가능한 공항을 건설하고 있다.

바오안 제4 여객터미널은 제3 여객터미널의 북측에 위치하고, 전체 사용 면적은 365만㎡(약 110만 평)이며, 제4 여객터미널 건물의 총면적은 40만㎡(약 12만1000평)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4 여객터미널 건물 밑으로 지나갈 일부의 철도가 완공됐지만, 설계 당시는 별도의 하중 등 문제는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터미널 설계 당시 건물의 내부와 하중 등 문제를 고려해서 설계해야 한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설계를 통해 승객에게 효율성·편리성 높은 환승 체험을 제공한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