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은 벤츠와 전략적 합작 협약을 체결해, 벤츠의 전기트럭 e악트로스 롱홀(eActros LongHaul)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CATL과 벤츠는 모튤화와 확장성 등 차세대 배터리셀을 공동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CATL은 2019년부터 벤츠의 e악트로스, 프레이트라이너 이캐스캐디아,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 eM2의 배터리를 공급했다.
CATL은 "신규 체결한 전략적 협약을 통해 두 회사의 합작 관계를 심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ATL은 지난해 2월 테슬라와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테슬라 상하이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 3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또 올해 3월까지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한 트럭·전기차는 34만3000대를 초과했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최대 리튬배터리 공급업체로 기록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