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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핀테크 주제로 국제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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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핀테크 주제로 국제 웨비나 개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사진=백상일 기자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 사진=백상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2일 핀테크를 주제로 말레이시아예보와 국제 웨비나(화상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성백 예보 사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아태지역위원회 회원기구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한국, 일본, 러시아, 호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16개 회원기구 약 230여 명이 참가했다.
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핀테크에 발맞춰 변화하는 예보기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예보는 다음달 6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발표를 통해 핀테크 환경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예보기구의 새로운 역할 제시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송금인이 수취 금융회사, 수취 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해 자금을 이동한 경우 예보에 반환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의 핵심인 핀테크가 예보기구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예보기구의 대응 등을 시의적절하게 다루고, 전자지갑(E-wallet)을 활용한 보험금 지급 여부 검토 등 핀테크를 예보제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