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혼다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일본 국내외에서 공장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판매대수가 저조한 차종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혼다는 휘발유 자동차의 최고급 세단인 '레전드'와 고급 미니밴 '오딧세이'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사이타마현 사야마시에 있는 생산거점 사야마 공장을 올해 안으로 폐쇄하는 데 따른 것이다.
혼다는 이에 따라 앞으로 전기자동차(EV)에 주력하면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 협력해 FCV의 개발을 지속하고 새로운 차종투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혼다는 지난 4월 2040년까지 전세계에서 신차 판매 전부를 EV와 FCV로 할 방침을 발표했다. 하이브리드차도 포함해 주행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신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