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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코로나 시대 '필요한 약제' 우선 공급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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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코로나 시대 '필요한 약제' 우선 공급에 최선"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7일 1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7일 1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접종 속도가 높아지면서 백신 접종 이후 발열·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발생했때를 대비한 제약업체들의 준비도 분주해지고 있다.

부광약품은 백신 접종 후 해열 및 통증 완화를 위하여 사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인 타세놀 제품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과 함께 백신 상비약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과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부광약품은 타세놀 제품군의 모든 제조공정을 직접 자사 안산공장에서 수행하고 있으나,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라 특히 소포장의 경우 공급에 비해 시장의 수요가 월등히 높은 상황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약제인 타세놀 제품군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자사 공장의 생산역량을 타세놀 제품군에 우선하여 집중하고 공급속도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신경통, 요통, 근육통, 치통 등 다양한 통증 관리에 처방되는 대표 해열진통제 성분이다.

현재 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수입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로 이미 국내에는 한미 써스펜이알, 부광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이알 등 타이레놀과 성분과 함량이 같은 수많은 의약품이 시판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7일 1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의 상반기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는 것으로, 정부는 3분기(7∼9월) 세부 접종계획도 공개하고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에는 18∼59세 일반 국민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데 총 접종 인원은 22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