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전국 300개 숙소에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 지원

여기어때는 세스코와 함께 '바이러스 케어 지원 캠페인'을 전개, 전국 300개 모텔에 시스템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여기어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은 제휴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총 2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빠르게 참여 숙소를 확보하면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기어때는 각 모텔에서 방문객의 손이 닿는 엘리베이터 버튼과 손잡이, 각종 전자기기 리모콘과 실내 스위치, 전화기 등을 항균 코팅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았다.

또 지원 상품에 따라 UV 파워 공기살균기를 24시간 가동하고 개인 위생을 위한 비접촉 손소독기도 곳곳에 설치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 모텔은 세스코의 전문적 방역 관리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방문객의 신뢰도를 끌어올렸다"면서 "고객은 안심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을 제공 받고 제휴점은 방문객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고객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 내 프로모션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숙소를 예약할 때 누구나 5000원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최근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민 42.9％가 숙박 시설 선택 시 '철저한 위생 관리'를 기준으로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숙박 시설을 알리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기어때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매력 바다 부산, 액티비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또 제주 여행객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해 제주행에 필요한 모든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제주여행 여기어때' 이벤트도 전개 중이다. 숙소와 액티비티, 맛집, 항공권, 렌터카 등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갖춰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