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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13대 대선, 시작…강경보수 후보 라이시 압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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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13대 대선, 시작…강경보수 후보 라이시 압승 전망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의 제13대 대통령선거가 18일(현지시간) 시작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 7만2000여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5930여만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이날 오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하메네이는 투표 뒤 "오늘은 국민의 날이며 한표 한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투표가 끝나면 바로 개표가 진행되는데, 결과는 19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강경보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우세할 것으로 점쳐진다.

라이시는 국영 프레스TV가 시행한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68.9%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었다.

그에 맞서는 개혁파 압돌나세르 헴마티의 지지율은 4.6%에 그쳤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