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2억 원 기탁

공유
0

동국제강,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에 2억 원 기탁

장세욱 부회장 “소방공무원과 가정의 행복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과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이 21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과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이 21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1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 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에게 “항상 국민 안전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 소방 공무원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본인의 미래를 가꿔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복지 기관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8년부터 4년 동안 매년 약 2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탁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총 7억 8000만 원 가량의 장학금이 소방공무원 자녀 1360명에게 전달됐다.

대한소방공제회 관계자는 “동국제강이 전달한 장학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기금 전달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노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해 장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동안 동국제강 사업장을 견학하고 임직원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