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억만장자는 지난 3년 동안 소프트뱅크 그룹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고, 일부는 그를 기업가로서 ‘매우’ 좋아하지만 투자자로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Mayer Amschel Rothschild)가 19세기 산업혁명의 자본 공급자(capital provider)였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소프트뱅크를 21세기 ‘정보혁명의 자본 공급자’로 묘사 할 것이라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전했다.
"산업혁명에서 주요 선수 중 하나는 로스차일드였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자신의 요점을 설명하기 위해 잘 알려진 기발한 슬라이드쇼를 사용해 말했다. “우리는 정보혁명의 자본 공급자가 되고 싶다. 그것이 우리의 새로운 정의 또는 소프트뱅크 그룹을 설명하는 새로운 포지셔닝이다.”
손 회장은 산업혁명 기간 동안 증기기관의 개척자 인 제임스 와트(James Watt)를 소환해 “훌륭한 일을 한 많은 유명한 발명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산업혁명은 발명가들에 의해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다.”그는 자본가들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와트는 꽤 유명하지만 자본가로서의 로스차일드는 완전히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고 충분히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고 손 회장은 말했다.
오늘날 "정보혁명이 만개하고 있다"라며 손 회장은 인공지능(AI)가 소프트뱅크의 특정 초점 분야라고 말했다.
산업혁명에서 인력은 기계로 대체됐다. "정보혁명에서 AI는 기계를 대체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두 개의 비전펀드와 라틴 아메리카 전용펀드를 통해 264개 회사에 투자했다.
"대부분의 회사는 실제로 돈을 벌지 않는다."라고 손 회장은 말했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동시에 자본 제공자로서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순자산 가치는 소프트뱅크가 자체 성과를 측정할 때 중점을 두는 핵심 지표라고 손 회장은 말했다. 3월 말 소프트뱅크의 순자산가치(NAV)는 약 26조 엔(2350억 달러)으로 매일 변동하며 현재 약 25조 엔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수년 동안 소프트뱅크의 사업에는 네 가지 주요 동인이 있었다고 손은 말했다. 처음에는 야후였고 그 다음은 소프트뱅크 모바일이었고 결국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비전펀드는 “순자산가치에서 좋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지난 25년 동안 매년 43%의 내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은행이 1% 미만을 제공하고 자산관리사가 8~10 %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작년까지 비전펀드는 비판을 받거나 어려움을 겪었다." 사람들은 마사(Masa)가 더 이상 젊지 않아서 마사는 이전만큼 좋지 않고 마사는 너무 욕심이 많거나 더 이상 돈이 많거나 머리카락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침내 우리는 약간의 회복을 보기 시작했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대출 발행자인 그린실(Greensill), 사무공간 제공 업체 위워크(WeWork)와 도그 워킹 앱 웨그(Wag)에 대한 큰 베팅 이후 배운 ‘많은 교훈’이 있음을 인정했다. “가끔 그 어려운 교훈 때문에 부끄러웠다.”라고 그는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