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청스예는 30일 상장예비심사서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했고, 현재는 심사 단계다.
기업공개(IPO) 주간사는 CICC와 메릴 린치(Merrill Lynch)로 알려졌다.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사업확장과 연구·개발, 전략적 인수,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통청스예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 SF홀디스 자회사 중 상장한 4번째 자회사로 알려졌다.
앞서 SF홀딩스는 5월 말 통청스예의 분할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통청스예는 SF홀딩스의 시내특급배송 자회사다.
통청스예 지난해의 매출은 2019년보다 130% 급증한 48억4000만 위안(약 8473억3880만 원)을 기록했지만, 적자는 7억6000만 위안(약 1330억5320만 원)으로 확대했다.
앞서 SF홀딩스는 지난 2월 175억5500만 위안(약 3조733억 원) 현금으로 가리물류(嘉里物流)의 지분 51.8%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F홀딩스는 "지분 인수 절차는 아직 진행 중이며, 인수 완성한 뒤 가리물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퇴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