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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지금이 테이퍼링하기 좋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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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지금이 테이퍼링하기 좋은 시점“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사진=로이터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사진=로이터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는 1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채권매입의 단계적 축소) 속도를 늦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불라드 연은총재는 “부드럽고 신중하게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싶다. 다만 우리는 테이퍼링을 개시할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경제가 7%의 성장이 예상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이 점점 통제되고 있는 지금 채권매입을 축소할 알맞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는 "내일 (테이퍼링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기가 무르익었다는 견해가 공유되면 곧바로 테이퍼링을 실시할 태세가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