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8월에 사야 할 미국의 3대 소형주는?

공유
0

8월에 사야 할 미국의 3대 소형주는?

인베스터플레이스가 이달에 사야할 소형주 3종목을 추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베스터플레이스가 이달에 사야할 소형주 3종목을 추천했다. 사진=로이터
경제가 계속 성장하면서 소형주(스몰캡) 투자를 고려할 절호의 기회다. 소형주는 시가총액이 3억~20억 달러 사이인 주식이다. 종종 소규모 기업은 대기업이 할 수 없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기업은 커질수록 성장하기 어렵다. 소형주들은 역사적으로 대형주들을 능가하는 실적을 보인 경우가 많다. 2000년 12월 31일~2020년 12월 31일까지 소형주 러셀 2000 지수는 308.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형주 S&P 500 지수의 184.5%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소형주들도 경제에 민감하기 때문에 경기 회복의 혜택을 받는다. 올해 러셀 2000은 이미 13% 상승했다. 이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소형주들이 분명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베스터플레이스가 8월에 투자를 고려할 만한 소형주 3종목을 소개했다.

GEF는 여러 국가에 제조 시설을 갖춘 산업용 포장 제품 및 서비스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강철, 플라스틱 드럼, 강체 중간 벌크 컨테이너, 산업 포장 제품 마감 시스템, 운송 보호 제품 등 강체 산업 포장 제품의 종합적인 라인을 제공한다.

회사는 많은 주요 시장에서 큰 발전을 보고 있다. 산업 부문은 지난 몇 달 동안 세계 경제 활동의 증가로 인해 활기를 띠었다. GEF는 윤활유와 벌크화학 고객을 대상으로 탄탄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자동차 수요가 늘고 산업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한, 보다 나은 자동차 및 건설 수요로 인해 탱크와 코팅 판매가 증가했다. 제약 및 개인 관리 시장에 대한 판매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영 최적화와 통합이 포함된 구조조정 활동의 결과다.

회사는 A등급이며, 이는 ‘매수’ 등급으로 해석된다. GEF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1.3%의 수익을 올려 성장 B등급을 받았다. 이번 분기에는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IPAR은 향수 사업을 운영하며 향수 및 향수 관련 제품을 제조, 판매 및 유통하고 있다. 지미 추, 베베, 폴 스미스, 아베크롬비 & 피치, 코치 등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한다. 백화점, 향수, 전문점, 국내외 도매상과 유통점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IPAR은 제품 출시와 전략적 제휴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분기 매출 호조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MCM 향수 출시로 큰 힘이 되고 있다. 유럽, 미국, 한국 등지에서 강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중국 세포라가 이 제품을 출시했고 영국은 곧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향수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단기 부채가 100만 달러에 불과하며 최근 분기 현재 현금 2억 94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IPAR 역시 61.9%의 총 마진을 기록, 업계 평균과 S&P 500을 크게 웃돌고 있다.

ANF는 남성, 여성, 어린이를 위한 캐주얼 의류, 개인 관리 제품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전문 소매업체다. 아베크롬비 & 피치, 아베크롬비 키즈, 홀리스터 브랜드를 포함한 상점과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된다.

회사는 디지털 및 옴니채널 기능을 확장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었다. 강력한 디지털 모멘텀으로 이어지며 소비자와 더 잘 협력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ANF는 매장 서비스로부터 연석 및 배송을 추가함으로써 디지털 기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증가하는 디지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통 센터의 용량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가장 최근 분기 기준으로, ANF는 단기 부채가 없는 9억 99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