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식시장 침체 속 '2차전지' 시장 주도...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주목'

9월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부진한 가운데, 친환경 테마인 'KRX 2차전지 K-뉴딜' 구성 종목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 10개사 시가총액 합계는 171조1893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31일 시가총액 168조3364억 과 비교할 때 2조8529억 원(1.69%)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5% 하락 중이고, 코스닥도 4% 이상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9월 들어 이들 지수 구성종목 10종목 중 7종목이 상승했으며, 3종목은 하락해 상승 종목이 하락종목 수 보다 더 많았다.

측히, 엘앤에프 주가는 이달 들어 47.67%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비엠도 39.76% 상승해 장을 주도 했다.

지수 구성종목에서도 대형주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KRX 2차전지 K-뉴딜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1위 LG화학 주가는 0.26% 하락했고, 시가총액 2위 삼성SDI 주가는 11.73% 하락 했다.
이들 구성 종목의 9월 29일 오후 1시 현재 9월 중 월간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엘앤에프 47.67% 상승, 에코프로비엠 39.76% 상승, 일진머티리얼즈 34.74% 상승, SKC 19.44% 상승, SK이노베이션 6.81% 상승, 천보 5.99% 상승, 포스코케미칼 5.79% 상승, LG화학 0.26% 하락, 솔브레인 5.12% 하락, 삼성SDI 11.73% 하락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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