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와 양국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두 나라의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시리아,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분쟁 등 국제사회의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개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백신 추가접종을 위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푸트니크V 백신은 높은 항체 생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영방송으로 중계된 발언에서도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해) 높은 항체율을 보이고 있다”며 에르도안 대통령에게도 권유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은 이미 화이자로 추가접종을 했다고 대답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