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호치민 시와 빈즈엉(Binh Duong), 동나이(Dong Nai), 롱안성(Long An) 등 남부지방의 코로나19 위험지역(레드존, 오렌지존, 엘로우존)에서 오는 여객은 집중격리시설 대신 집이나 호텔에서 1주간 두차례의 PCR 검사와 함께 건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번에 자격격리를 허용한 지역들은 그동안 고위험지역인 남부지방에서 오는 승객을 시설격리하기로 했는데 이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이 일정을 취소했다.
이와함께 교통운송부는 지난 13일부터 남북철도 및 하노이-하이퐁 노선의 여객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여객열차는 오는 20일까지 시범적으로 운행되며 주요 23개 역에서 정차한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상운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선 항공과 철도를 이용하려는 승객은 백신 2회접종을 완료했거나 6개월 이내 완치자이고,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