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인 인도애터미가 인도에서 다양한 식품과 보조식품을 제조할 계획이며 공장 설립을 위해 NCR의 토지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애터미는 인도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현지 반응이다. 애터미 인도는 올해 8억루피(약 127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인도에서 직판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인도의 밀레니얼 세대들 사이에서도 한국 미용관련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 직판업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터미는 한국에서 426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현재 63개의 제품이 퍼스널 케어, 리빙, 식품 및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인도 애터미는 유명 스킨케어 더 페임을 포함해 한국 제품을 인도에 출시했으며 앞으로 건강보조식품과 식품 부문에서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09년 설립된 애터미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1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1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법인은 인도를 비롯햐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멕시코, 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 중국, 콜롬비아, 홍콩, 인도, 뉴질랜드, 터키, 영국, 카자흐스탄 등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