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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J트러스트 자회사로 2년 만에 재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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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J트러스트 자회사로 2년 만에 재편입

오는 3월 주주총회 거쳐 4월1일 거래 완료 예정

JT친애저축은행이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종속회사로 다시 포함된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JT친애저축은행이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종속회사로 다시 포함된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이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종속회사로 다시 포함된다.

J트러스트는 12일(현지시간) 지분 교환을 통해 넥서스뱅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4월1일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넥서스뱅크의 지주사 전환 작업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양사 간 이익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앞서 넥서스뱅크은 지난 2020년 J트러스트와의 지분 교환을 통해 JT친애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J트러스트카드(현 넥서스카드)를 인수한 바 있다.

J트러스트는 지난해 JT저축은행 매각이 불발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PEF)운용사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딜이 결렬됐다.

이에 JT친애저축은행은 J트러스트를 떠나 넥서스뱅크의 종속회사가 됐다. 하지만 2년 만에 다시 J트러스트 산하로 들어가게 됐다.

한편 J트러스트는 일본에서 보증사업, 부동산, 엔터테이먼트 등 종합금융사로 현재 후지사와 노부요시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