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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000명대…위중증 환자 5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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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000명대…위중증 환자 579명

신규 확진 국내 발생 3551명, 해외 유입 308명…사망자 23명 늘어 총 6333명
위중증 환자 수 18일 만에 50% 감소…500명대 진입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 전체 인구 대비 2차 84.8%, 3차 45.5%
마스크 상시 착용 가능한 시설, 방역패스 적용 해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집계됐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18일 연속 감소해 500명대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5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6.7%, 2차는 84.8%, 3차는 45.5%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51,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8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9603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90, 경기 1427, 인천 200명 등 수도권에서만 2417(62.63%)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17, 대구 176, 광주 242, 대전 82, 울산 19, 세종 7, 강원 79, 충북 42, 충남 104, 전북 124, 전남 166, 경북 95, 경남 119, 제주 1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579명으로 어제보다 33명 줄고, 지난달 29일 이후 18일 만에 50% 가까이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333(치명률 0.91%)이다.
한편 정부는 보습학원과 독서실, 대형마트, 박물관, 영화관 등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작년 12월에 비해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의료 여력이 커져서 방역 원칙과 제도 수용성을 고려할 때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