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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젤다 야숨' 후속작 출시 내년 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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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젤다 야숨' 후속작 출시 내년 봄으로 연기

지난해 발표한 출시 목표 시점 2022년…1년 뒤로 연기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맡고 있는 아오누마 에이지 닌텐도 프로듀서. 사진=닌텐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맡고 있는 아오누마 에이지 닌텐도 프로듀서. 사진=닌텐도 유튜브
닌텐도가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의 출시 시점을 2023년으로 늦췄다.

아오누마 에이지 '젤다의 전설' 시리즈 프로듀서는 29일 저녁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 개발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 봄으로 출시 목표 시점을 늦추기로 했다"며 "올해 출시를 기다리던 팬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발표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2017년 3월 출시된 오픈월드 RPG다. 지난해까지 스위치판으로만 2580만장 판매된 히트작으로, 아사하TV가 지난해 일본인 5만명을 상대로 설문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기도 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 예고 영상 중. 사진=닌텐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 예고 영상 중. 사진=닌텐도 유튜브

미국 리뷰 통계 사이트 오픈크리틱서 총 172명이 평가, 100점 만점에 96점을 받았으며 국내에선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직역한 '야생의 숨결', 일명 '야숨'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닌텐도는 지난해 미국 게임 행사 'E3 2021'에 참여,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당시 닌텐도가 제시한 출시 목표 시점이 2022년이었다.

아오누마 프로듀서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은 하늘과 땅을 넘나드는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전작에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라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