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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3분기 안에 '비전홈' 온라인 플레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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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3분기 안에 '비전홈' 온라인 플레이 추가

다양한 플레이 즐기는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션 기기

'비전홈' 이미지. 사진=골프존이미지 확대보기
'비전홈' 이미지. 사진=골프존
국내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이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션 기기 '비전홈'에 3분기 안에 온라인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비전홈'은 지난해 7월 와디즈를 통해 1세트당 19만8000원에 판매하는 형태로 크라우드펀딩을 개시한 상품이다. 당시 골프존은 15대 분량인 300만원을 목표 금액으로 책정했으나 1달만에 300배 수준인 9억원 이상의 금액을 모금해 와디즈 스포츠용품 분야 모금액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연달아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고객들의 피드백과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지난 3월 19일부터 GS샵과 TV홈쇼핑 등을 통해 공개 판매해 이달 들어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

'비전홈'은 시뮬레이션 기기와 임팩트 볼, 자이로센서가 탑재된 전용 클럽으로 구성됐다. 소프트웨어 상에 18개 코스, 드라이버·아이언·우드··퍼터 등 다양한 클럽이 탑재돼있으며 최대 6명까지 동반 플레이가 가능하다.

골프존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스크린골프 기기 전문 개발사다. 카카오VX·SG골프 등을 상대로 지난해 기준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 중이며 201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비전홈'에 관해 골프존 측은 "네트워크 플레이와 더불어 다양한 코스 등 신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도 함께 네트워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통합 네트워크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