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e식권, 네트워크 오류 대비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 추가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에 인공지능(AI) 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AI 오프라인 결제는 네트워크 연결·서버 오류 등 온라인 장애 발생을 대비한 기능이다. 식신e식권 앱이 온라인 장애로 결제를 하지 못할 경우 오프라인 결제 모드로 전환, 전용 바코드를 생성하고 단말기에 결제 정보를 저장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관해 식신 측은 "지난 2018년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서울 지역 장애로 전자식권 등이 먹통이 됐던 사례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개발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식신e식권은 지난 2015년 출시된 모바일 전자 식권 서비스다. 500개 이상의 기업, 100여 개 구내식당에 도입됐으며 일일 이용자는 18만명대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매일 특정 시간대에 꼭 이용해야 하는 앱인 만큼 다양한 기능 탑재에 앞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식권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