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ESG] 소아암 지원 헌혈 캠페인부터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오픈까지

스타벅스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한 '스타벅스 혈액형 카드'를 출시하고 이달 19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현혈 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용기 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용기 더하기 캠페인은 환아 지원을 위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캠페에 참여한 헌혈자 수와 기부된 헌혈증서 수에 1000원씩 매칭, 최대 5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와 치료에 사용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캠한마음혈액원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선착순 6000명에게 스타벅스 민트 사각 푸드 박스를 증정한다.




홈앤쇼핑은 하이트진로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2 홈앤쇼핑X하이트진로 H.Triangle with Start-up'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연계지원 아이디어 상품·서비스 공모전을 진행해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다.
공모전은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창업기업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 실행력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중소기업 △하이트진로 두꺼비 IP를 활용,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초기 스타트업이 참가대상이다. 수상작은 총 14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사업기회를 제공받는다.

◆GS리테일, 장애인 취업 기회 제공하는 '늘봄스토어' 4호점 업무협약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발달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늘봄스토어' 4호점을 오픈한다. 늘봄스토어는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이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서초구청,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한우리보호작업장과 함께 'GS25서울도로교통공단점'을 10월 초에 오픈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는 늘봄스토어 시설 및 인테리어비를, 서초구청은 사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공단 내 장소를 제공하고 한우리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추천 및 실제 점포 운영과 관리를 맡기로 했다.




SK스토아는 오는 20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SOVAC 2022' 행사 현장에서 사회적 기업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지난 2019년 5월 설립된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이다.

SK스토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씨튼베이커리'의 쿠키·호두파이·시리얼 세트와 '히즈빈스'의 커피를 판매한다. SOVAC 행사 취지에 맞게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업'인 두 기업과 함께 이번 특별 방송을 마련한 것이다.

씨튼베이커리는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고용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기업이며 하즈빈스는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 사회적 혁신 기업이다.



한촌설렁탕과 육수당 등을 운영하는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생 정책으로 로열티 면제, 매장 관리 및 솔루션 제공 등을 적극 실행 중이다.

로열티 면제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어려워진 점주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시작된 것으로 지난 해 5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주들을 위한 교육 및 매장관리를 매장 매출을 높이는데 적극 도움을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상권정보와 배후시장, 경쟁점 정보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오픈 전부터 이후까지 체계적인 매장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정기적 워크숍을 통해 교육도 진행한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