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공개…올해 말 단말기 출시 예정

퀄컴이 하와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을 열고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8 2세대의 주요 특징은 스냅드래곤 스마트를 통한 다국어 번역과 더 빠른 자연어 처리, 혁신적인 INT4를 지원한다. 또 스냅드래곤 사이트 기술을 기반으로 사진과 영상 캡처에 실시간 시맨틱 분할을 지원하고 한층 향상된 맞춤형 전문가 수준의 품질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은 실시간 하드웨어 가속화 레이 트레이싱 지원해 높은 수준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커넥트의 향상된 기능으로 5G AI 프로세서를 갖춘 우수한 커넥티비티와 고대역 동시 멀티 링크를 지원하는 상용 와이파이 7 SoC를 포함한다. 스냅드래곤 사운드 기술을 통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과 멀티미디어 경험을 위한 다이나믹 헤드 트래킹으로 공간 음향도 지원한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퀄컴 테크날러지는 사용자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최우선으로 스냅드래곤을 디자인한다"라며 "스냅드래곤 8 2세대는 2023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업계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올해 말부터 샤오미, 비보, 모토로라, 에이수스 ROG, ZTE 등 상용 단말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